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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야구]'ML 계약 만료' 김현수 19일 귀국…거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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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적 후 첫 타점 올리는 김현수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 2년차를 아쉽게 보낸 김현수(29)가 귀국한다.

김현수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김현수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현수는 국내에 머물면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다.

2015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김현수는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에 시달리면서도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실력으로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갔다.

지난해 눈도장을 찍은 김현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좌익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김현수는 지난 7월29일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에서도 유망주에 밀려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96경기 출전에 그친 김현수는 타율 0.231(212타수 49안타) 1홈런 14타점 22볼넷 20득점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끝냈다.

김현수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만큼 거취에 관심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잔류 뿐 아니라 국내 복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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