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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SS이슈] 성추행 남배우 A 씨, 곧 입장 표명…무슨 말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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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최근 연예계 성파문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A 씨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여배우 B 씨는 기자회견을 자처해 논란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8부는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A 씨의 측근은 15일 복수의 언론을 통해 "항소심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곧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 8부 심리로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당시 재판부는 A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무죄 선고를 내린 원심을 깬 결과였다. 이에 A 씨는 상고장과 상고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A 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의 강제추행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는 남배우 A 씨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하지만 2심에선 원심을 깨고 양형이 내려진 것.


네티즌들은 A 씨의 강제추행과 이를 인정하지 않는 뻔뻔한 태도에 "실명을 밝히라"며 분노하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A 씨가 누군데, 그래서?", "저 뻔뻔한 A 씨는 당당히 이름을 밝혀라", "밝히지 않는 것 보니까 뭔가 수상해", "잘못을 해놓고 뉘우치지도 않네", "여배우는 얼마나 화가 나고 답답할까", "실명, 얼굴 공개해라" 등 남배우 A 씨를 비난하며 실명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남배우 A 씨는 이번 반박 입장 발표 자리에서 앞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조목조목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그가 해당 사건과 관련, 다른 이야기를 꺼낼 것으로 내다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남배우 A 씨로 지목된 이 인물은 연극배우로 데뷔해 약 20년간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케이블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수년째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사건으로 최근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인 드라마에서 캐스팅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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