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공연서 팬사랑에 보답

[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지난 15일 열린 ‘FT아일랜드 텐스 애니버서리 클럽 라이브 포 프리마돈나(FTISLAND 10th ANNIVERSARY CLUB LIVE for PRIMADONNA)’/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FT아일랜드가 데뷔 10주년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FT아일랜드는 지난 10월 15일 서울 마포구 예스24(YES24) 무브홀에서 ‘FT아일랜드 텐스 애니버서리 클럽 라이브 포 프리마돈나(FTISLAND 10th ANNIVERSARY CLUB LIVE for PRIMADONNA)’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2집 ‘컬러풀 센서빌리티(Colorful Sensibility)’의 수록곡 ‘여자는 몰라’를 시작으로 10주년 기념 앨범 ‘오버 텐 이어스(OVER 10 YEARS)’의 ‘윈드(Wind)’, ‘트래블(Travel)’ ‘샴페인(Champagne)’ ‘더 나이트(The night)’ ‘원해’ ‘퍼레이드(Parade)’등을 열창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FT아일랜드는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팬사랑에 보답했다. 멤버들은 공연에 앞서 대기 중인 팬들을 위해 음악을 선곡해 들려준 뒤 본 공연 토크 중 각자의 선곡 이유를 밝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에서는 팬 7명을 추첨해 즉석에서 무대 위로 올라와 멤버들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10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24일 폴란드 바르샤바, 2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7일 프랑스 파리, 29일 터키 이스탄불 등 유럽 6개 도시에서 투어 ‘2017 FT아일랜드 라이브 [X] 인 유럽(2017 FTISLAND LIVE [X] IN EUROPE’)을 열고 통해 국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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