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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이주상의 e파인더]MGBQ열전⑫ 프랑스의 폴린, "페미니즘의 전사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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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스 프랑스 폴린 에스까르떼피구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여성이라면 당연히 페미니즘에 관심을~”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미스 글로벌 뷰티 퀸 2017’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180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압도한 프랑스의 폴린 에스까르떼피구스(24)는 시종 환한 미소와 여유 있는 표정이 매력적이었다.

폴린은 프랑스 남부 마르세이유의 프로배구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2년차 현역 배구선수다.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해 18살에 모터싸이클 면허증을 땄다.

프랑스 법상 면허를 딸 수 있는 최저 연령에 라이센스를 확득해 폴린이 얼마나 스포츠를 좋아하고 있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폴린은 “어렸을 때부터 발육이 남달랐다. 키도 크고 건강했다. 학교에서는 최고의 스타였다. 스포츠를 잘 했을 뿐만 아니라 얼굴도 예뻐서”라며 활짝 웃었다.

모델일은 배구선수와 함께 병행하고 있는 직업이다.

타고난 용모와 스포츠로 단련된 건강한 신체를 주변에서 가만 놔둘리 없었다.

폴린은 “모델은 배구선수와는 다른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 나에게 감춰진 능력과 정체성을 발현시킨다”며 “이번 대회도 모델로서 프랑스를 알리고 싶어 출전했다.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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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프랑스 폴린 에스까르떼피구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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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프랑스 폴린 에스까르떼피구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적극적인 성격 때문에 폴린은 페미니즘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배구선수로서, 모델로서 여성의 지위 향상에 관심이 크다. 여성으로서 드물게 어린 나이에 모터싸이클 면허를 따면서 여성의 사회적 현실에 눈을 뜨게 됐다”며 “스포츠는 물론 여러 분야에서 아직도 많은 장벽이 존재한다. 남녀평등을 떠나 사람들의 머리속에 깊게 박힌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잘 할 수 있는 것을 함으로써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며 미(Beauty)에 대해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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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프랑스 폴린 에스까르떼피구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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