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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82분 출전' 구자철, 팀은 2-2 무승부…'권창훈 73분 출전' 디종, PSG에 1-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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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독일 분데스리그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출처 |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네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구자철은 전반전 수비에 치중하고 후반전부터 공격에 가담했다. 그는 후반 5분 왼쪽 측면을 돌파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 태클에 걸려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을 얻어 내지 못했다. 특히 0-1로 뒤진 후반 28분 오른쪽 크로스를 발리슛까지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구자철은 후반 37분 얀 모라베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6분 호펜하임 벤자민 휘브너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0분 미카엘 그레고리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교체돼 나간 이후인 후반 40분 호펜하임 마크 우스에게 추가 실점했지만, 후반 44분 상대 팀 자책골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편, 프랑스 리그1 디종FCO에서 뛰는 권창훈은 15일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73분간 뛰어다녔다. 권창훈은 특유의 폭넓은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스타군단 PSG 앞에서 기죽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전반 37분 권창훈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PSG 골키퍼 아헤올라의 선방에 막혔다. 이 날 디종은 PSG 메우니에에게 후반 25분 선취골을 허용한 뒤 후반 42분 자노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메우니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1-2로 패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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