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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김순옥 작가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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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언니는 살아있다!’ 김순옥 작가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순옥 작가는 오는 14일 ‘언니는 살아있다!’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방송 초반 한 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해 최근 22.6%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김순옥 작가는 “초반에 생각보다 시청률이 안 나와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매회 조금씩 오르는 시청률에 참 행복했다. 처음 20%를 넘겼을 때 보조작가 친구들과 얼싸안고 환호했을 만큼 이번 드라마는 내가 썼던 어떤 드라마보다도 의미 있는 숫자와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선악구도를 만들어낸 김 작가는 “‘아내의 유혹’과 ‘왔다, 장보리’ 등 그동안 내가 써왔던 드라마는 두 여주인공의 선악 대비가 많았다. ‘내 딸 금사월’에서는 부모대의 선악, 자식대의 선악이었다. 이번에는 세 여자의 스토리가 중심인 만큼 세 여자의 인생을 망치는 악녀 3인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가족찾기가 주제라고 밝힌 김 작가는 “‘우리 시대의 잃어버린 가족 찾기’ 드라마였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린 인물들은 그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대안 가족을 찾았고, 욕망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있던 구회장 가족들도 모든 것을 잃은 후에야 서로를 가족으로 인정했다. ‘가족 찾기’ 만큼 중요하게 생각한 메시지는 누군가의 사소한 이기심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파멸시킬 만큼 큰 재앙이 될 수 있고, 반드시 그 죄는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경고를 얘기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사극을 꼭 써보고 싶다는 김 작가는 ‘장희빈’을 능가하는 조선 최고의 악녀가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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