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첫방부터 위기...성스캔들 터졌다(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예슬이 성스캔들에 휘말렸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1, 2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성스캔들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은 소속사 대표 장기봉(김광식)의 권유로 신인 시절 인연이 있는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사진진은 예능 촬영지인 홍콩으로 향했다. 홍콩에는 사진진의 어린 시절 친구인 공지원(김지석)이 투자 전문가로 일하고 있었다.

공지원은 일 때문에 들른 호텔에서 우연히 사진진을 목격하게 됐다. 사진진은 예능 촬영을 하는 중이라 공지원을 보지 못했다. 공지원만 사진진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사진진은 정다영(한선화)과의 영상통화로 인해 지금껏 쌓아온 섹시 스타, 멜로 여왕 이미지에 흠집이 갈 위기에 처했다. 정다영이 일부러 사진진의 나이, 증권가 정보지 등을 언급하며 사진진의 속을 긁었던 것.

장기봉은 사진진에게 한소리 하고는 제작진에게 편집해 달라고 애원했다. 마음이 상한 사진진은 장기봉과 매니저를 한국으로 보내고는 미달이(이유미)와 홍콩에 남아 기분 전환을 했다.

공지원은 후배와 술을 마시던 중 또 사진진을 봤다. 공지원이 사진진에게 다가가려는 찰나 사진진은 미달이와 같이 택시를 타고 떠나버렸다. 공지원은 사진진이 가방을 두고 간 것을 알고 호텔에 가서 프런트 직원에게 맡겨뒀다.

가방을 잃어버리고 걱정하던 사진진은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번에는 휴대폰을 떨어트리며 뭔가 불길한 징조가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한국에서는 사진진의 성스캔들이 터진 상황이었다. 사진진은 한국의 상황은 꿈에도 모른 채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