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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팝업★]"최강배달꾼→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쉼 없는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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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 DB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번에는 로봇 연기다. 쉼 없이 연기 활동을 하며 다양한 배역을 선보였던 채수빈이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로 분할 예정.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27일 배우 유승호-채수빈-엄기준을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채수빈은 세 번째 주연을 맡음과 동시에 첫 로봇 연기에 도전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선택일 뿐만 아니라 '로봇'이라는 소재 자체가 채수빈에게는 도전일 터.

'로봇이 아니야'는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채수빈은 극 중 조지아 역을 맡아 유승호(김민규 분), 엄기준(홍백균 분)과 각각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 아인슈타인 급 이큐의 소유자이자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꿈인 열혈청년사업가다. 로봇 공학박사이자 옛 남자친구인 백균에게 듣도 보도 못한 로봇 연기 알바를 제안받게 된다.

채수빈은 앞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배달부 이단아 역을 맡아 까칠한 성격에서부터 사랑에 빠지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전작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발랄하고 해맑은 캐릭터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주연 데뷔를 알리는 등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차근차근 연기 실력을 쌓아오며 여러 작품에서 얼굴을 비춰온 채수빈. 연기자로서 그의 '열일' 행보가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유승호-채수빈-엄기준이 출연을 확정 지은 '로봇이 아니야'는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이석준 작가가 힘을 합쳤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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