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 사건 심상찮다"…'크마', 프로 NCI마저 혼란 빠트린 모방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tvN 제공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NCI를 혼란에 빠트릴 신종 케이스의 사건이 등장했다.

tvN ‘크리미널마인드’(연출 양윤호/극본 홍승현/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가 해결했던 사건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방범죄사건이 발생하는 것.

27일 방송될 ‘크리미널마인드’ 19회에서는 여성을 납치, 고문 후 피해자 가족에게 동영상을 보내는 범죄 시그니처로 공분을 자아냈던 송유경(임수향 분) 사건은 물론 잠재된 분노를 살인으로 표출시켰던 장기태(조한철 분)의 총기 살해사건이 되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모방범은 그 외 NCI가 종결지었던 사건들을 연이어 답습하는 범행 방식으로 그간 숱한 케이스를 맡았던 NCI마저도 당혹케 한다고.

특히 외부에 유출된 적 없던 범행패턴의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는 등 내부의 기밀까지 꿰뚫고 있어 NCI를 더욱 긴장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에 NCI는 단순 모방범의 소행이 아니라고 판단, 또 다른 배후 세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임할 예정이다.

이어 범인의 꼬리를 쫓던 도중 그가 폐쇄적인 사이트에 자신의 살인을 미리 예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를 막기 위한 NCI의 고군분투가 극의 스릴을 최대치로 상승 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철저하게 외부인의 차단을 막고 비밀리에 운영되는 사이트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그 어떤 난제의 사건조차도 퍼펙트하게 해결했던 NCI가 카피캣의 살인을 막아내고 배후에 있는 이의 정체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인을 막으려는 NCI와 계획대로 살인을 실행하는 모방범의 숨 막히는 대결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