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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한밤' 박유천 고소인 S씨 "증인 신문 녹취록, 재정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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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유천 고소인 S 씨의 기자회견 소식이 전달됐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한 주간 연예계 소식이 전해졌다.

코너 ‘뉴스마스터’에서는 박유천 고소인 기자회견 소식을 전했다. 고소인 S씨는 “집에 돌아오며 법정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걸 들으며 그 얼굴을 마주하며 고통스러웠고 제 신체의 일부가 아무렇지 않게 재판장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괴로웠습니다. 과연 가해자는 그런 고통이나 반성을 하긴 할지”라며 괴로워했다.

S씨는 어떤 사람들은 술집 여성이 말이 많다고 어떤 사람들은 한류스타가 뭐가 아쉬워서라고 악플을달았습니다. 저는 박유천 씨가 이야기를 하러 화장실을 가자고 해서 따라갔고 원하지 않는 성관계가 있었습니다. 하지 말라고 그만하라고 울면서 애원했던 그날의 비참한 광경이 제 머릿속에 생생한데 검사님은 그것이 성폭력이 아니라고 아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라고 힘들게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어 “내가 사는 대한민국이 맞나 나는 여태 이런 나라를 믿고 살았던 것인가 막막하고 너무 억울했습니다. 어떤 사람도 그 사람의 직업이나 신분이 강간당해도 되고 신고하면 무고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S씨는 박유천 증인 신문 녹취록과 함께 재정신청 예정에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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