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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KIA에 천군만마? 이명기, 22일만에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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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외야수 이명기가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시즌 16차전에 앞서 이명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4일 엔트리 말소 이후 22일만에 1군 복귀이다.

이명기는 원래 이날 서산에서 한화 2군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챔피언스필드에서 라이브 배팅으로 실전을 대체했고 곧바로 1군에 등록했다.

지난 9월 3일 넥센과의 고척돔 경기에서 9회말 좌익수로 나서 타구를 잡으려도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다음날 재활군으로 내려갔고 최근 실전에 출전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는 여의치 않아 LG전에는 대타로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기는 SK에서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고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10경기에 출전, 타율 3할3푼, 60타점, 77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선두 등극와 질주를 맨앞에서 이끌었다. 그러나 부상 이탈 이후 공수의 짜임새가 떨어지며 고전을 거듭했다.

결국 지난 주 1승4패로 부진해 두산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KIA는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해야 자력 우승이 가능다. 돌아온 이명기가 힘을 보탤 것인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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