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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BTS 빌보드 핫100②] 신인상→빌보드핫100..말하는대로 이루는 방탄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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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말하는 대로 이뤄지리.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모두 현실로 바꾸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매직이다. 이들에게 한계란 없어 보인다.

◇연습생 시절 체조경기장을 꿈꿨다

처음 방탄소년단의 최종 목표는 체조경기장이었다고 한다. 지금에서야 돌이켜 보는 일화지만, 랩몬스터는 지난 5월 빌보드 뮤직어워드 무대에 오른 후 CBS 표준 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습생 때 한 선배님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보러가서 이런 무대에서 한 번 공연하고 은퇴해야 하지 않냐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 소망은 지난해 5월 7일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를 개최하며 데뷔 3년 만에 이루게 됐다. 차근차근 공연 규모를 넓혀왔기에 더욱 의미 있는 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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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신인상을 꿈꿨다

데뷔 직후에는 신인상이 목표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12일 정오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앨범 ‘2 쿨 4 스쿨(2 COOL 4 SKOOL)’ 쇼케이스를 갖고 처음 취재진과 대중 앞에 소개됐다.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로 10대들의 고민을 이야기했던 이들은 당시 목표로 신인상 수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해 11월 14일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첫 신인상을 수상했고, 제28회 골든디스크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제3회 가온차트 어워드까지 총 4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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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음악방송 1위+단독 콘서트를 꿈꿨다

신인상을 휩쓴 그들의 다음 목표는 음악방송 1위였다. 지난 2014년 8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다크 앤 와일드(DARK & WILD)’를 들고 나온 쇼케이스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랩몬스터는 음악방송 1위와 단독콘서트를 소망했다.

그리고 그해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BTS 2014 LIVE TRILOGY : EPISODE II. THE RED BULLET’를 선보이며 단독콘서트의 꿈을 이뤘다. 또한 2015년 5월 5일 SBS MTV ‘더 쇼’를 통해 데뷔 첫 1위를 기록했다. 미니 3집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를 통해서다. 소망을 밝힌 지 9개월여 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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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빌보드+대상을 꿈꿨다

지난해 5월 7일 첫 단독 콘서트의 꿈을 이루던 날 방탄소년단은 다음 목표로 빌보드와 대상을 꼽았다. 그리고 그들은 그해 제8회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고,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지난 5월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이하 동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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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빌보드 핫100을 꿈꿨다

빌보드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입성은 물론 수상까지 한 방탄소년단이 꿈꿨던 다음 목표는 핫100 차트 입성이었다.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두 차례 다음 목표로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빌보드 핫100 들어가고 싶다”고 밝힌 바. 그리고 곧이어 타이틀곡 ‘DNA’로 미국 빌보드 핫 100차트에 85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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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여전히 진행형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는 그럼 무엇일까. 리더 랩몬스터는 “핫100 차트에 든다면 정말 높은 곳까지 가서 싸이 선배님 하셨던 것처럼 역사에 남을 기록을 남기고 싶은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말하는 대로 이뤘던 만큼 곧 좋은 소식이 또 들려오지 않을까. 늘 기다려지고 기대하게 되는 방탄소년단의 행보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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