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이상호 '잠행취재' VS 서해순 '사망진단서 공개'…진실공방 가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 기자와 고(故) 가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의 진실공방이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 씨가 쉬던 빌라와 단골 골프장, 노른자위 스피드마트를 돌며 경황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곧 속보 전하겠다"라며 여전히 서해순과 김광석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취재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서 씨의 JTBC '뉴스룸' 인터뷰가 방송된 후 "서 씨의 주장과 관련한 입장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탐사 기자로서 20년간 정제한 팩트에 입각해 구성한 영화 '김광석'을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옥석을 가려내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추가적 입장은 경찰 조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 씨는 '뉴스룸' 인터뷰마저도 논란이 되자 한 매체를 통해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며 사망진단서를 공개했다. 사망진단서에는 직접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 또한 사고 종류는 '자살'로 기재돼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남편의 사망과 관련된 억지 추측과 정황 증거만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기 위해 자료를 공개한다"며 "공적인 기관에서 조사하고, 검시하여 자살로 분명히 결론 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채 여전히 날을 세우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 씨의 주장을 의심하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김광석과 그의 딸 서연 양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과연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tvN, 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