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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오승환 결장' STL, CHC에 2-10 대패…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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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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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대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서 2-10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75패째(81승)를 기록했다. 컵스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88승째(68패)를 신고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초반부터 컵스에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2사 만루 상황서 에디슨 러셀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추가 적시타를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세인트루이스의 시련은 계속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제드 저코의 솔로포로 응수하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3회초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스리런포를 얻어맞으며 기세가 꺾였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루크 보이트가 솔로포로 아치를 그리며 추가점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2점을 추가로 헌납했고, 추가득점을 뽑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2-10 대패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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