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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오피셜] 김봉길 감독,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 이끈다...올림픽 감독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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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봉길 감독이 대한민국 U-23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호곤 기술위원장 주재로 2017 제7차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술위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과 거스 히딩크 감독의 역할론 등을 놓고 논의했고, 오전 11시 결과 브리핑을 했다.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였던 U-23 대표팀 감독은 과거 인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봉길 감독이 선임됐다. 김봉길 감독은 지난 2005년 전남 드래곤즈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2008년 인천의 코치진에 합류했다. 이후 2010년과 2012년 두 차례의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시즌 중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좋은 지도력을 발휘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김봉길 감독이었다. 이에 대해 김호곤 위원장은 "내년 아시안게임 예선전이 열린다. 도쿄 올림픽 역시도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20세 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감독을 분리해서 운영할 것이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호곤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을 감독은 김봉길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선임했다. 코치진도 김봉길 감독에게 위임했다. 김봉길 감독은 인천을 맡으면서 지도 능력을 발휘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봉길 감독이 한국 축구의 기둥이 될 U-23 대표팀을 잘 이끌었으면 좋겠다. 도쿄 올림픽 감독은 선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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