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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패배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시즌62승95패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95승61패를 마크했다.
필라델피아는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2회초 워싱턴의 제이슨 워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후 후속타자 마이클 타일러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오두벨 에레라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8회초 1사 2,3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워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고, 이후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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