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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페미니즘은 디스?” 한서희 SNS 활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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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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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 흡연을 함께 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의 SNS 활동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5일 한서희는 SNS 방송을 통해서 탑과의 교제사실, 감옥 생활 등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간 데 이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며 “그동안 여성들이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을 대신 해주겠다.”며 말들을 쏟아냈다. 그는 탑의 신체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더 뜨거운 논란을 유발했다.

한서희는 계속해서 SNS로 자신만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한서희는 SNS에서 “이게 남자들이 나한테 보낸 메시지의 전부 너무 평화로운거 아니냐고”라는 글과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메시지는 남성들이 한서희를 응원하는 내용이었다.

한서희가 직접 캡쳐한 화면에는 "탑이랑 아무 것도 안했었으면 좋겠다", "누나 너무 예뻐요", "탑은 빅뱅이라는 감투에 다시 재기하겠지만, 서희씨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힘들거라 생각해요"등의 글이 담겨 있다. 대부분 한서희의 외모를 극찬하거나 응원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X랄딸랑"이라는 남성을 비하하는 글까지 덧붙이며 남성들의 신체를 언급하며 비꼬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한서희가 내년 연예계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인지도를 올리려는 노림수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서희는 내년 1월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의 중심이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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