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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어저께TV] '아르곤' 김주혁, 위기에 더 빛났다 '이런 리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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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김주혁이 최대 위기 상황에서도 조용한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이끌었다. 제보자의 자살로 모든 비난의 화살을 받게 된 아르곤 팀. 상황은 아르곤에게 점점 불리하게 돌아간다. 김주혁은 동요하는 팀원들을 다독이며 "기회로 삼자"로 했고, 취재 작전을 세우며 반전을 이끌어냈다.

25일 방송된 tvN '아르곤'에서는 독성 분유에 대한 기사를 방송하다 위기에 빠지는 아르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고서를 제보했던 제보자가 자살을 하고, 그는 죽기 전 신철(박원상)에게 "보고서가 조작됐다. 방송을 하지 마라"라는 문자를 보낸다.

방송 후 뒤늦게 문자를 확인한 신철은 이 일로 문책을 당한다. 백진(김주혁)은 신철을 두둔하지만, 이 사실은 곧 언론에 공개된다. 제보자의 아내는 신철이 자신의 남편을 협박했다며 관련 음성 파일을 넘기고, 이 일로 신철은 국민들의 비난을 받는다. 신철은 아내의 고소로 검찰 조사까지 받는다.

백진은 상황이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신철의 사표를 막아달라고 회사에 부탁하는 한편, 팀원들을 모아놓고 보고서가 조작되지 않았고, 제조자는 분유 회사에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내자고 한다.

백진은 사기가 떨어진 팀원들에게 "이번을 기화를 삼자. 모래에서 바늘을 찾는 심정으로 모든 증거가 될 만한 거는 다 가져오라"고 사기를 북돋았다.

결국 이날 제보자가 과거 일로 분유 회사에게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제보자의 보고서가 밝혀질 것을 우려한 분유 회사에서 제보자의 과거사로 협박을 했던 것. 제보자는 20살 때 19살 소녀를 사귀었고, 소녀가 임신했다가 낙태를 했다.

다른 남자와 결혼한 여자 역시 분유회사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다. 제보자에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으면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했던 것. 여자는 결국 아르곤 팀에 이 사실을 알렸고, 백진은 이 여자의 인터뷰를 방송해 진실을 밝혔다.

/ bonbon@osen.co.kr

[사진] '아르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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