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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아르곤', 심지호 활약...독성 분유 사건 진실 밝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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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위기에 빠졌던 아르곤 팀이 심지호의 활약으로 재기했다.

25일 방송된 tvN '아르곤'에서는 제보자의 자살로 궁지에 빠지는 아르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르곤은 독성 제품 분유에 대해 보도를 준비하던 중 신철은 제보자로부터 "보고서는 조작됐다. 방송하지 마라"라는 문자를 받는다.

신철은 그 문자를 방송 이후에 확인하고, 그 일로 신철과 백진이 문책을 당한다. 그날 저녁 자살한 연구자의 아내는 신철과 연구자의 통화 내용을 올린다. 녹음 내용은 신철이 연구자에게 제보를 강요하는 것처럼 편집돼 있다.

이 녹음이 공개되자 신철은 악마로 낙인찍히고, 아르곤도 신뢰를 잃어버린다. 다음날 검사는 아르곤 팀을 수색하고, 신철은 제보자 아내의 고소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다. 신철은 사표를 내고, 백진은 사표 수리를 막았다.

백진은 팀원들을 모아놓고 "이번을 기회로 삼자"로 다독이며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자고 한다. 민호는 제보자의 과거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가 분유회사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 섬영은 죽은 제보자에게 과거 여자 문제로 협박을 한 바 있다.

육작가는 죽은 아내를 만나 녹음 파일을 누군가에게 받아 올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백진은 연화가 발굴해낸 미드타운 비리를 끝까지 캐보라고 한다.

죽은 제보자는 과거 미성년자를 임신시켰고, 낙태에 이르게 했다는 기사가 보도된다. 결국 회사에서는 아르곤 팀에 사과 방송을 보내라고 한다.

백진은 사과방송을 준비하고, 그때 민호에게 제보자의 과거 여자가 전화를 한다. 그녀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인터뷰에 응한다. 그녀는 과거 자신이 19살, 죽은 제보자는 20살이었고, 실수로 임신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땐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분유 회사에서 협박한 사실을 녹음한 파일을 민호에게 넘겼다.

민호는 방송 2분을 앞두고 방송국에 도착해 이 사실을 백진에게 알렸고, 그 인터뷰 영상은 바로 방송됐다.

/ bonbon@osen.co.kr

[사진] '아르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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