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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동상이몽2’ 강경준, 제주 날씨 탓 ‘이벤트는 폭망, 감동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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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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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강경준이 날씨로 프러포즈 이벤트는 완벽하지 못했지만 진심만큼은 감동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의 프러포즈 대작전이 그려졌다.

이날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장신영과 달리 강경준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MC들은 숙소를 보며 “프러포즈 장소로 좋다”고 감탄하면서 순조로운 프러포즈를 예감했다.

하지만 보기와 달리, 불이 잘 붙지 않는 바비큐용 숯불과 변덕스러운 제주도의 날씨 등으로 예상치 못한 시련이 연이어 닥쳤다. 시간이 흘러도 고기는 익지 않았고 급기야 장신영이 불길에 데일 뻔해 위기감이 고조됐다.

결국 강경준은 프로포즈를 50분 앞두고 “이런 게 아니었는데”라며 짜증을 폭발시켰다. 장신영은 스투디오에서 “완벽하게 하고 싶었는데 실수처럼 보여서 무척 속상해했다”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간신히 바비큐 식사를 끝내고 다정하게 영화관람을 했다. 하지만 이때 제주의 변덕스런 날씨 탓에 빗방울이 떨어져 강경준을 또다시 당황시켰다. 그는 “망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게다가 스크린까지 바람에 쓰러지는 바람에 강경준의 완벽한 프러포즈는 물 건너가고 말았다.

영화가 끝나고 강경준의 진짜 프러포즈가 이어졌고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전하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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