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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검찰, '아르곤' 압수수색···김주혁, 마녀사냥 여론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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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검찰의 압수수색에 아르곤 팀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에서는 악화된 여론에 위기에 처한 김백진(김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보자 안재근(김주헌 분)의 자살에 아르곤팀은 위기에 처했고, 유명호(이승준 분)는 방송할 때까지 우리도 몰랐던 것으로 입장을 발표하자고 주장했다. 유명호는 “정신병자 복수극에 속아 넘어간 거고 우리도 피해자”라고 하면 된다며 목소릴 높였고, 이에 신철(박원상 분)은 안재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김백진의 반박보도 대응에도 결국 아르곤팀은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 검찰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압수수색”이라며 사무실을 급습했고, 김백진은 “모든 사람은 표현에 대한 자유를 갖는다”라는 헌법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검찰이 언론을 압수수색한 전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신철(박원상 분)은 결국 사표를 썼다.

한편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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