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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섬총사' 김희선x거미, 여배우가 톱가수를 만났을 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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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섬총사 방송 캡쳐


[헤럴드POP=강진희기자]김희선이 거미 앞에서 팬심을 내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홍도를 찾은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와 만난 거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타냥으로 등장한 거미는 “마음을 비웠다. 재밌게 놀다 올 것”이라고 밝혔다.

거미는 금당도 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섬에서 보낸 추억을 갖고 있다. 섬 출신으로서의 섬 생활을 묻는 말에 “재워주신 분들과는 사투리로 대화하겠다. 섬 출신이지만 물에 대한 공포로 수영은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홍도로 가는 배 안에서 오랜만에 배를 탄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거미는 “어릴 적 피아노 학원이 없어서 녹동까지 다니느라 멀미가 심했던 기억이 난다”며 추억을 회상하던 중 걸려온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애교 있는 목소리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한편 홍도로 가는 배 안에서 강호동은 “김희선이 대세 아니냐. 고수희가 김희선의 친구로 나와 화제가 됐다”며 말했다. 김희선은 “고수희에게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머리카락이라도 잘라서 짚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약도를 보며 집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김희선과 정용화는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됐다. 정용화는 김희선과 같은 집을 쓰니 시원한 물이 있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섬총사보다 먼저 홍도에 도착한 거미는 고민 끝에 만남의 장소로 홍도등대를 선택했다. 끝이 없는 오르막길을 오르며 섬총사들은 달타냥의 정체를 추리했고 김희선을 제외한 두 사람이 먼저 거미임을 알아챘다.

섬총사와 만나게 된 거미는 “강호동이 먼저 섬총사 얘기를 꺼내서 자신도 섬 출신이기 때문에 나오게 됐다”며 “김희선이 너무 보고 싶었다”는 말에 김희선은 “가사를 안 보고도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노래가 거미의 곡이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희선은 거미만큼 노래한다고 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반주가 있고 모두 취했을 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뮤직비디오 중 수중에서 피아노를 친 장면이 어렵지 않았냐고 묻는 말에 “물에 대한 공포로 떨고 있으니까 감독님이 오셔선 그랬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거 생각해봐라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아무렇지 않아졌다. 기억에 많이남는다고 말했다” 그 장면에서 거미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른 달타냥의 등장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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