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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별별며느리’ 이주연, 함은정 고부관계에 반성 “내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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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주연이 함은정을 보고 반성했다.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별별 며느리’에는 결국 나명자(김청 분)과 대립각을 세우고야 마는 황금별(이주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황금별은 디스크로 움직이지 못하는 나명자를 옆에서 간호했다. 하지만 손에 물 한 번 제대로 묻혀본 적 없는 황금별이 아픈 엄마의 병수발을 제대로 들 수 있을 리 없었다. 나명자는 잘해주진 못했지만 언제든 곁에 있어주던 든든한 황은별(함은정 분)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황금별에게도 상처는 있었다. 사사건건 자신이 잘못할 때마다 황은별을 언급하는 나명자 때문에 이골이 나 있었던 것. 화장실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허리를 삐끗하게 된 나명자가 화를 내자 황금별은 “황은별 데려오면 될 거 아니야”라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황은별의 시댁 앞을 서성이던 황금별은 시조모와 다정한 모습에 차마 다가서지 못했다. 세상 모친인 나명자에게도 다정하게 굴어본 적 없는 황금별은 그제야 “엄마 미안해, 앞으로 내가 잘 할게”라고 반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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