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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영스' 정세운X슈가볼, 센스 터진 입담에 귀 녹인 라이브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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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정세운과 슈가볼이 센스 넘치는 입담과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2, 3부에는 가수 정세운과 슈가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세운, 슈가볼은 라이브 무대까지 선사하며 알찬 한 시간을 채웠다.

정세운은 “앨범을 내고 나서 라디오에 몇 번 나왔었는데 처음 라디오할 때처럼 떨린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DJ 이국주는 “몬스타엑스 주헌이 잘 부탁한다고 문자가 왔더라. 무서워서 떨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세운은 “그건 아니다”며 웃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세운이를 보려고 아픈 몸 이끌고 라디오를 켰다"며 정세운에게 윙크를 부탁했다. 이에 정세운은 보는 라디오를 통해 윙크를 보냈다.

부끄러워하던 정세운은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 계속 하다보니 괜찮아졌다. 처음에는 너무 못해서 포스트잇 떼기 아니냐고 했는데 많이 연습했다"며 노력이 있었음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슈가볼은 "저는 도저히 못하겠다"며 "방송의 원활함을 위해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저스트 유(JUST U)’ 라이브를 선보인 정세운은 자신의 춤 실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세운은"자신감이 95%까지는 올랐지 않나”면서도 “춤은 아직 자신 없는 게 있긴 하다”고 말했다.

DJ 이국주는 "케이윌와 춤 실력을 비교하자면 어떤가"라 물었고 정세운은 "깜짝 놀란 게 춤을 굉장히 잘 추시더라. 콘서트에서 춤을 보고 깜짝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누가 더 춤을 잘 추는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정정당당하게 붙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 답했다. 정세운의 춤을 본 슈가볼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못하는 게 춤과 연기다. 오늘 윙크도 하나 더 추가해야 될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코너 속에 코너도 있었다. 슈가볼과 정세운은 '여자친구가 듣고 싶어할 선곡', '칠순잔치에서 갑자기 불려나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선곡', '이국주를 보면 생각나는 선곡'을 짧게 들려주며 순발력 넘치는 가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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