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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뉴스룸’ 서해순 인터뷰 “부친상 당한 뒤 경황없어 딸 소식 안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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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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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가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딸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과 가족들과 소원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서해순 씨는 “아이가 갑자기 물을 달라고 하더니 사망해 놀라고 황당했다.”면서 “2007년 4월 부친상을 당했고 가족들과 소원해졌고, 소송 문제로 금전적으로도 힘들어서 굳이 장례식을 치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해순 씨는 “서연이를 계속 혼자 보는 상황에서 가족들에게 섭섭한 부분이 많았다. 장례식이라고 해봤자 부조금 받고 하는 것 아니겠나. 시댁 식구들에게 말해야 할 것도 아니었지 않나.”고 반문하면서 “팬클럽 사람들에게도 말할까 하다가 말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서해순은 2008년 1월부터 2013년까지 하와이에서 주류마트를 운영했다는 증언에 대해서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내 사생활에 왜 이렇게 궁금해 하는지 우리나라 사람들 이해가 안 된다. 제 뒷조사를 했나.”라고 반문하자, 손석희는 “뒷조사로 알아본 게 아니라 제보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손석희 앵커가 '반론권을 보장하겠다'고 고지하자, 서해순 씨는 직접 출연 의사를 타진했다.

서해순 씨는 김광석 타살 논란과 딸 서연 씨 사망 은폐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아 '해외 도피설' 등에 휘말렸다. 서 씨는 '해외 도피한 적이 없고, 검찰 수사도 당당히 받겠다'고 밝혔다. 그가 생방송에서 어떤 주장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발뉴스 이상호 대표 기자는 지난 22년간 가수 김광석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8월 이상호기자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의 타살 의혹, 딸 서연 씨의 행방불명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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