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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어게인TV]‘런닝맨’ 이광수X전소민, 달콤살벌한 불나방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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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전소민과 이광수의 불편한 동행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369회에는 이광수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불나방 투어가 공개됐다.

헤럴드경제

이날 방송에는 이광수, 전소민의 인도네시아 ‘불나방 투어’가 공개됐다. 지난 ‘국민추천 프로젝트, 1%의 어떤 곳’의 최종 벌칙자로 선정된 이광수와 전소민은 무시무시한 ‘수동 목재 케이블카’ 체험을 위해 드디어 인도네시아로 떠나게 됐다.

이광수 전소민의 악연을 가장한 꿀케미는 인도네시아로 떠나기 전부터 부각됐었다. 룰렛 지옥 레이스에서 이광수는 지석진과 함께 ‘런닝맨’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광수는 전소민을 공략해 짬뽕이라도 한입 먹어보려고 하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전소민은 “오빤 돈이나 갚아”라며 “지금 몇 주가 연체된 거야?”라고 나무랐다. 옆에서 지켜보던 유재석은 “밥 먹을 땐 좀 편하게 먹읍시다”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 이때 스튜디오가 암전되고 이광수는 전소민의 짬뽕을 제 것처럼 시식해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하면 전소민은 설계자의 원대한 꿈을 꾼 이광수의 의지를 꺾었다. 당초 설계자로 의심을 받던 이광수가 석연치 않은 정황상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려던 찰나, 전소민이 이의를 제기했다. 전소민은 “근데 광수오빠 호흡이 너무 웃겼어요”라며 설계자가 활보할 수 있는 암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소민은 “암전 때 제가 광수오빠를 잡았는데 어이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는데 ‘이젠 틀렸네’라는 이런 호흡이었어”라고 주장해 다시 의심의 눈초리를 드리우게 만들었다.

1년 내낸 ‘런닝맨’ 스케줄 벌칙이 가득 차 있다는 이광수는 불나방 투어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 가져온 짐가방을 두고도 티격태격 하기 시작했다. 전소민은 “사실 어제 광수 오빠랑 새벽 4시까지 통화했어요, 잠이 안와”라며 벌칙수행의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소민은 몇 달 전 전율 미궁에 갈 때 이광수가 사준 팔찌를 착용하고 왔다고 자랑했다. 이광수는 당시 투덜거리면서도 전소민이 가지고 싶어하는 팔찌를 사준 바 있었다. 한편 제작진은 ‘런닝맨’의 공식 불나방 두 사람을 위해 이번 여행을 준비했다고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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