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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버나디나 연타석포' KIA, kt 제압…두산과 1.5 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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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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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KIA타이거즈가 kt 위즈를 제압했다.

KIA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82승1무54패를 기록하며 2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1.5 경기 차로 벌렸다. kt는 시즌 90패째(48승)를 당했다.

이날 KIA 버나디나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취점은 kt가 뽑았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정현의 안타와 하준호의 2루수 방면 땅볼로 만든 1사 2루 찬스서 로하스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KIA는 2회말 선두타자 나지완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춘 뒤, 4회말 안치홍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서 이범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아치를 그리며 2-1로 앞서갔다.

kt도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았다. kt는 6회초 로하스의 안타로 2사 1루를 만든 뒤 윤석민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IA는 6회말 이범호의 2사 3루 상황서 김선빈이 좌익수 뒤쪽으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다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KIA는 7회말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바뀐 투수 홍성용의 5구째를 타격해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를 추가했고, 8회말 버나디나가 연타석 홈런포를 신고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안치홍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한 KIA는 kt에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KIA의 슬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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