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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합]`청춘시대2` 한승연 ‘협박 사진’ 범인, 대학 친구 하은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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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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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청춘시대2' 한승연에 협박 사진을 보낸 범인이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김상호) 9회에서는 송지원(박은빈 분)이 조은(최아라 분)이 발견한 협박편지를 추적하는 가운데, 정예은(한승연 분)에게 협박 사진을 보냈던 범인이 한유경(하은설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송지원은 조은, 유은재(지우 분)와 함께 편지가 발견됐던 헌 책방으로 향했다. 송지원은 책방 주인에게 “책 주인한테 중요한 편지가 들어있어서 그런다”며 편지가 들어있던 책을 판 원주인을 수소문했다.

이후 송지원은 원주인이 팔았던 책의 목록을 모두 구입했다. 송지원과 유은재, 조은, 윤진명(한예리 분)은 나란히 앉아 책을 읽었고, 원주인이 책에 그어놓은 밑줄을 발견했다. 유은재는 “저도 제 생각이랑 비슷한 생각에 밑줄 긋는다”면서 “밑줄 그어놓은 거 보니까 되게 우울한 사람이었나 보다”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송지원은 정예은을 불러 추리한 내용을 알렸다. 그는 정예은에게 “편지 뒷면에 급하게 주소 쓴 걸 보니까 편지를 쓸 때는 네가 어디 사는지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개월이나 지나서 문자 테러를 시작한 이유에 주목했다.

유은재는 송지원의 추리를 듣고 “그럼 발신자가 계속 지켜보다가 예은 선배가 다시 행복해지니까 문자를 보낸 거예요?”라며 경악했고, 정예은은 “다행이다. 그럼 당분간은 아무 짓도 안 하겠네. 내가 이렇게 우울에 빠진 걸 보면”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조은은 셰어하우스 멤버들에게 “이사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감동했다. 조은이 “이사 온 이유도 그렇고, 그동안 속인 것도 그렇고. 기분 안 나빠?”라고 묻자, 다들 의아함을 표하며 “안 나빠. 이사 가기 싫으면 가지 마”라고 말해준 것.

한편 헤임달(안우연 분)은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해 반대를 표했다. 모든 멤버가 계약을 해지하고 정리했지만, 헤임달만은 “나도 난리칠 권리 있다”면서 일인 시위를 펼쳤다. 이에 윤진명은 “본인이 정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으며 포기를 권유했고, 헤임달은 윤진명을 밀치기까지 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헤임달은 윤진명이 보는 앞에서 전속 계약 해지에 서명했다. 그는 “이것만 바라보며 살았는데”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헤임달이 떠난 뒤 윤진명 역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그간 정예은을 협박했던 것이 친구인 한유경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든 사실을 눈치 챘던 송경아(최배영 분)가 “둘 다 그만해”라면서 사건의 진상을 알린 것. 이에 한유경은 “어떻게 알았냐”며 사실을 인정했고, 송경아와 정예은은 눈물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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