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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떠났다…위기 극복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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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최강 배달꾼과 정가의 경쟁이 더욱 본격화됐다. 김혜리의 갖가지 반칙에 맞서 고경표는 최강 배달꾼을 지켜낼 수 있을까.

22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는 정혜란(김혜리 분)이 김성재(김경남 분)에게 정가로 올 것을 요구했다. 정혜란은 "너 대신 최강수(고경표 분)를 협박하겠다. 최강수가 너한테 죽고 못 산다고 하지 않았냐"고 아픈 점을 건드렸다.

이어 정혜란은 김성재에게 "너를 가지고 협박하면 최강수는 흔들리거나 자기가 뒤집어쓰려고 온갖 짓을 다할 거다. 미칠 만큼 괴로울 것 같지 않냐. 네가 배신자 되고 괴로울지, 너 때문에 최강수를 괴롭게 할지 선택하라. 정가로 넘어와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성재는 최강수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차갑게 대하며 "너 먹을 거나 챙기라"고 조언했다. 결국 김성재는 정가의 배달원으로 나타났고, 계속 정을 떼기 위해 "나 같은 놈이 빠져도 문제 없지 않냐. 나는 고아다. 돈이 없으면 안 된다"고 거짓말했다.

그럼에도 최강수는 "기다리면 돌아오는 놈이다. 돈 때문이 아닐 것"이라고 김성재를 믿었다. 김성재도 정혜란에게 "당신이 이런다고 강수는 안 망한다"고 경고했다.

최강수의 위기는 또 있었다. 정가의 조작 때문이었다. 최강수는 상인들의 욕을 먹었고, 구내식당 계약도 해지됐다. 이단아만이 최강수에게 다가가 위로해줬다. 그래도 최강수는 다음날 힘을 냈다. 이단아는 안타까워했지만 최강수는 애써 웃어 보였다.

이단아는 최강수에게 "잘 자. 내 꿈 꿔"라고 볼 뽀뽀로 응원을 전했다. 하지만 최강수는 오랜 시간 자리를 뜨지 못 하고 복잡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결국 최강수는 아무도 모르게 떠났다. 이단아가 눈물로 최강수를 찾았다. 최강수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단아와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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