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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차우찬 9승' LG,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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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선발 차우찬이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1-3으로 뒤진 6회 역투하고있다. 차우찬은 이날 3회 김재환에게 만루 일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017.09.10.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차우찬의 호투와 양석환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3연패서 탈출했다.

LG는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거뒀고 타선이 경기 중반부터 꾸준히 점수를 뽑았다. 2점 홈런을 친 문선재와 양석환이 각각 5타수 2안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박용택과 유강남도 5타수 2안타, 최민창도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66승 67패 3무가 됐다.

LG는 5회초 문선재의 투런포의 0의 균형을 깨뜨렸다. 6회초에는 양석환도 투런포를 날렸다. 삼성은 6회말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김헌곤이 홈을 밟아 득점했다. 그러자 LG는 7회초 만루에서 양석환이 볼넷을 골라 5-1로 도망갔다.

삼성은 7회말 최영진의 적시 3루타와 강한울의 내야안타로 3-5로 LG를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9회초 양석환의 적시 2루타와 상대 폭투, 유강남의 적시타로 8점째를 뽑았다. 삼성은 9회말 라린 러프의 중전 적시타로 4점째를 뽑으다. 하지만 LG는 이동현이 추가 실점 없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헌곤, 러프, 조동찬이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와 이어지지는 않았다. 삼성은 시즌 전적 53승 81패 5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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