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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펜싱선수 김지연과 배우 이동진이 결혼한다.
김지연은 지난 6월 이동진에게 프러포즈 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우리 행복하고 예쁘게 살자. 사랑해"라는 글귀를 통해 결혼을 앞둔 부부의 행복함을 엿볼 수 있던 터. 최근에는 이동진과 함께한 웨딩 화보 등을 공개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지연 이동진은 오는 10월 29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이동진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를 사랑한 시간' '태양을 삼켜라' '과거를 묻지 마세요', 영화 '리얼리티 바이츠'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그뿐만 아니라 온게임넷 MC 겸 해설진으로도 활약 중이다.
김지연은 2011년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펜싱 국개대표,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국가대표,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등을 지낸 펜싱선수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펜싱 여자 개인 사브르 금메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펜싱 여자 개인 사브르 동메달 등의 쾌거를 기록한 바 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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