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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화 김태균, 41일 만의 1군 엔트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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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화 4번타자 김태균(36)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태균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김태균의 1군 엔트리 복귀는 41일 만이다.

김태균은 지난달 11일 대전 삼성전을 마친 뒤 옆구리 부근에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았고, 진단 결과 옆구리 복사근 부분 근육손상이 발견됐다. 다음날 엔트리에서 빠진 김태균은 복귀까지 최소 4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부상 부위가 빠르게 호전됐다. 부상 이후 서산 재활군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한 김태균은 이달 17일 육성군에 합류했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17일 잠실 LG전에 앞서 “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날 김태균은 1군 엔트리에 넣었다.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한화가 김태균을 1군 엔트리에 복귀시킨 이유는 선수에게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여기에 시즌이 끝나기 전 “꼭 복귀하겠다”는 김태균의 의지도 더해졌다.

올해 85경기를 뛴 김태균은 타율 0.348(325타수 113안타) 17홈런 74타점을 올렸다. 특히, 주자가 있을 때, 타율 0.398(166타수 66안타) 9홈런 66타점을 올리는 등 핵심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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