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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오스타펜코, 코리아오픈 3G 연속 무실세트로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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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뉴스1 DB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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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메이저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세계 랭킹 10위·라트비아)가 강한 포핸드를 자랑하며 무실세트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오스타펜코는 22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8강전에서 베로니카 세페데 로이그(77위·파라과이)를 1시간12분 만에 2-0(6-3 6-1)로 완파했다.

이로써 오스타펜코는 1회전부터 3연속 2-0 승리를 가져가면서 4강에 안착했다.

2017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오스타펜코는 코리아오픈에서 강력한 포핸드를 바탕으로 한 강한 공격력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오스타펜코가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면 프랑스오픈 이후 처음이자 커리어 통산 2승을 달성하게 된다.

4강 상대는 루크시카 쿰쿰(155위·태국)이다. 예선을 거쳐 올라 온 쿰쿰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52위·루마니아)를 2-0(6-3 6-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오스타펜코와 쿰쿰의 4강전은 23일 열린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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