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최다빈, 올 시즌 첫 국제대회 쇼트 프로그램서 4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여자 싱글 최다빈이 지난 8월12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진행된 ‘8월의 아이스페스타 in 고양’에 참여해 아이스쇼 무대를 시작하기 전 빙상 위를 미끄러지며 인사하고있다. 2017.08.12. 고양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표주자인 최다빈(17·수리고)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4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21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82점에 예술점수(PCS) 27.80점을 합쳐 56.62점을 받았다. 23명의 선수 가운데 80점으로 선두에 오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혼고 리카(일본·66.49),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64.42)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 1위를 차지한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의 선율에 맞춰 안정적인 연기를 뽐냈다.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한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소화했다. 다만 후반부에 트리플 플립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GOE)를 0.98점이나 깎였다. 스텝 시퀀스(레벨3)에 이어 레이백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쳤다.

최다빈은 23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드보르자크의 ‘집시의 노래(Gypsy Melodies)’를 편곡한 음악에 맞춘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윤서영은 이날 기술점수 12.80점, 예술점수 18.00점 합계 30.80점으로 22위에 그쳤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