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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기성용, 스완지 훈련 복귀…30일 U-23 경기서 실전감각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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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성용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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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8)이 마침내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

폴 클레멘트 스완지 감독은 왓퍼드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22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이 오늘 훈련에 합류했다"고 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카타르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후 무릎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후 3개월 만에 팀 훈련에 참가했다.

이제 실전 복귀만 남았다. 클레멘트 감독은 기성용을 서둘러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주 스쿼드에 포함하기는 너무 성급하다. 그러나 그의 복귀는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기성용은 우선 오는 30일 23세 이하 팀 경기에 출전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 이 경기 내용에 따라 정규리그 출전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클레멘트 감독은 "우리는 기성용의 훈련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면서 "30일 셀틱을 상대로 한 23세 이하 경기에 뛰도록 할 생각"이라고 했다. 기성용이 건강한 몸상태를 되찾으면서 축구대표팀이 10월에 하는 두 차례 평가전에 발탁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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