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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레알 많아! ‘FIFA 베스트 11’ 후보 55명 중 가장 많은 1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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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함께 선정하는 ‘FIFA-FIFPro 월드 일레븐 2017’ 후보가 공개됐다.

FIFA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로 나눠 총 55명의 후보 선수를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많은 12명의 후보를 배출했고 그 뒤를 8명의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각각 6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공격수는 총 15명이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함됐고, 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미드필더 역시 공격수와 같은 15명이 후보가 됐다. 은골로 캉테, 에덴 아자르(이상 첼시), 이스코,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맨유)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총 20명이 선정된 수비수에도 조르디 알바, 헤라르드 피케(이상 바르셀로나), 제롬 보아텡, 필리프 람(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포진됐다. 골키퍼는 잔 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중심으로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FIFA-FIFPro 월드 일레븐 시상식은 다음달 23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리고 이 자리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3명의 공격수와 3명의 미드필더, 4명의 수비수와 1명의 골키퍼가 연단에 선다. 투표는 전 세계 2만4000여명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보여준 기량을 기준으로 직접 뽑는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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