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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스타에 “‘20세기 소년소녀’의 촬영 일정으로 첫방송 날짜가 미뤄졌다. 10월 2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일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편성된 ‘20세기 소년소녀’는 25일 첫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MBC 총파업 여파로 인해 첫방송 날짜가 늦춰진 것. 보통 드라마 전에 진행되는 제작발표회 일정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
오는 25일과 26일에는 ‘20세기 소년소녀’ 대신 올해 초 방송된 MBC 드라마 스페셜 ‘생동성 연애’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차 3인’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한예슬 김지석 류현경 이상희 이상우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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