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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이희범 조직위원장, 일본서 '평창 올림픽'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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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3일 일본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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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서울시 등 3개 시·도와 함께 오는 23일 일본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17' 에 참석, 3개 시·도가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현장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현황을 설명한다.

평창 대회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이번 홍보전에는 이희범 위원장을 비롯해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지난해에는 140개국에서 19만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일본의 NHK, 후지TV, 아사히신문 등 30개 언론사 4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안도 미키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도 미키는 2007년과 2011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비롯해 2011년에는 피겨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박람회장의 '한국관'을 방문, 평창 홍보이벤트 등을 함께 한 뒤, 평창 대회와 3개 시·도의 숙박, 교통을 포함한 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이 위원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개최하는 2017 한·일축제한마당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구촌 겨울스포츠 축제인 평창 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많은 일본인들이 평창 올림픽을 찾기를 기대 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올림픽은 양국의 파트너십 역시 더욱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2018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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