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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뉴스pick] "저 언니 대체 누굽네까?" 김연경 서브 3득점에 북한팀 표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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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남북 대결이 펼쳐진 여자 배구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의 강력한 서브 득점에 북한 선수들이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연경은 어제(20일) 태국 나콘파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여자 배구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 B조 1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3 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의 주포 김연경은 서브와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북한 코트를 폭격했습니다.

북한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우리 대표팀과 대등하게 맞섰지만 김연경을 막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김연경은 특히 북한에 11 대 10으로 끌려가던 2세트 중반 3개의 서브 득점을 성공하며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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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북한 코트 한복판에 뚝 떨어지는 서브로 역전을 만들자 북한 선수들은 허탈한 듯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김연경의 손을 떠난 무회전 서브가 코트 뒤쪽에 또 한 번 꽂히자 북한 선수들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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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서브로 경기 분위기가 바뀌자 북한은 작전 타임을 부르며 전력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이 북한과 대결을 펼친 것은 2011년 타이완 아시아여자선수권 이후 6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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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완파한 여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예선 첫 승을 올렸고 북한과 상대 전적은 7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SPOTV 중계화면)

[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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