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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라리가 리뷰] '코레아 선제골' AT, 빌바오에 2-1 승...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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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아틀레티코는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승점 11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세비야(승점 1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리즈만과 코레아가 투톱을 이뤘고, 코케와 사울 니게스, 토마스, 가이탄은 그 뒤를 받쳤다. 이에 맞서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아두리스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빌바오가 초반부터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빌바오는 전반 14분 수사에타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고, 전반 20분에는 가르시아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고전하던 아틀레티코는 전반전 막바지에 부리나케 반격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가이탄이 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39분 필리페 루이스가 가르시아를 마크하는 도중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아두리스가 실축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이 돼서야 깨졌다. 후반 10분 코케가 재치 있게 넘겨 준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코레아가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28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카라스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고, 후반 추가시간 가르시아의 만회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아틀레틱 빌바오 (1): 가르시아(후반 47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 코레아(후반 10분) 카라스코(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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