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잉글랜드 여자 A대표 감독 마크 샘슨, '자진 하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 마크 샘슨(34)이 감독직에서 내려온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0일(현지 시간) 속보로 "샘슨 감독이 더 이상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샘슨 감독은 불과 지난 화요일(19일) 대표 팀을 이끌고 러시아를 6-0으로 대파했다. 샘슨 감독은 첼시 레이디스의 에니올라 알루코 차별 논란의 중심으로 지목받았다.

샘슨은 지난 2013년 12월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호프 파웰 전임 감독에 이어 대표팀 역사상 2번째로 여자 대표팀 전임 감독이 됐다.

샘슨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캐나다에서 열린 2015년 여자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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