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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서정원 감독 "신화용 첫 실점, 아쉽지만 실수는 누구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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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정원(46) 감독이 신화용 골키퍼의 실수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4위(50점)를 유지했지만 5위 서울에 승점 4점(46점) 차로 쫓기게 됐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화용의 첫 실점 장면에 관해 "예상치 못한 첫 실점의 영향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 시즌 동안 실수를 한 번도 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 초반 수비가 흔들리면서 오늘 패배의 요인이 됐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다만 눈에 띈 문제점은 가다듬어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 신화용 선수 첫 실점 상황이 경기에 영향이 있었을지.


예상치 못한 실점으로 인해 수비가 전체적으로 조금은 흔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1년 동안 실수를 한 번도 하지 않는 선수는 없다. 그런 실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잘 추슬러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 오늘 울산과 서울이 승리를 거두면서 순위 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다른 팀의 순위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것보다 우리가 스스로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분위기를 탈 것이다.


- 곽광선의 퇴장이 앞으로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양상민도 부상이라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 인천과 경기에 부담이 있을 것 같다. 이후에는 조성진과 김은선 등이 복귀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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