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결승타' 국해성 "포인트 뒤에 두고 타격, 운 좋게 안타"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포인트를 뒤에 두고 타격했다.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됐다."

두산 베어스가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80승 고지에 올랐다. 1위 KIA 타이거즈과 광주에서 SK 와이번스에 3-4로 졌고 2위 두산은 KIA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국해성은 2-2 동점인 9회초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서 NC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결승타를 기록한 국해성은 경기 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국해성은 "타석에서 포크볼을 노리고 있었다. 상대가 직구를 던져 불리한 카운트가 됐다. 그때부터 포인트를 뒤에 두고 타격을 했다. 운이 좋게 안타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오랜만에 선발 출전이었는데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내 위치에서 항상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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