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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북과 3점 차' 조성환 감독 "만족하지 않고 선두 넘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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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가야죠"


제주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30라운드 수원과 경기에서 알렉스, 진성욱, 윤빛가람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57이 됐다.


이날 승리는 제주에게 많은 의미를 가져다 줬다. 수원전 리그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고, 같은 날 전북(승점 60)이 패배하면서 승점 3점 차로 바짝 쫓게 됐다.


승장 조성환(46) 감독은 "수원 징크스를 끊게 돼서 좋다"라며 "이 분위기 이어서 상주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는 전반 9분 알렉스의 행운 선제골을 시작으로 진성욱과 윤빛가람이 각각 한 골을 추가해 4연패 수원 징크스의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전북은 상주 상무에게 경기 막판에 통한의 극장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제 2위 제주와 선두 전북의 승점은 고작 3점 차. 조성환 감독은 "상주가 전북을 상대로 이겼다는 소리를 들었다"라며 "차이가 줄어 들었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선두자리 넘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제주는 곧바로 3일 뒤인 23일 상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어느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조성환 감독은 "전북 잡은 상주다. 준비 철저히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라고 다짐했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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