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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프로야구] 두산, KIA에 1.5경기 차 추격...'5할 승률 붕괴' LG 7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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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SK, KIA 상대로 2연승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0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4 대 3으로 승리한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17.9.20 hs@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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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연승을 달리며 5위 자리를 지켰다.

6위 LG는 10위 kt에 이어 8위 한화에 2연패를 당하며 7위로 떨어졌다.

5위 SK와 7위 LG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SK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정의윤(3회)과 로맥(6회)의 투런포 두 방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SK 선발 스콧 다이아몬드는 6과3분의1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6패)째를 거뒀다.

1위 KIA는 SK와의 2연전을 모두 패했다. 이날 창원에서 NC에 3-2로 승리한 2위 두산과의 승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두산은 이날 NC와의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7회 초 민병헌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중앙일보

국해성 역전 적시타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0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이스의 경기. 9회 초 2사 1,2루 때 두산 국해성이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2017.9.20 choi21@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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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초 2사 1·2루에서 국해성의 역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9회 말 김강률이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리며 1위 KIA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서울 잠실에서는 한화가 LG에 2-1로 승리했다.

한화는 0-0으로 맞선 5회 초 1사 1루에서 오선진의 2루타로 선제점을 냈다.

6회 초에는 이성열의 우월 솔로포가 터지며 1점을 더냈다. 이성열은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2010년(24개) 이후 7년 만에 20홈런 고지에 올랐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7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7승(7패)째를 따냈다.

102일 만에 승리를 추가한 배영수는 통산 135승째를 거뒀다. 통산 최다승 5위로 뛰어올랐다. 배영수는 현역 선수 가운데서는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LG는 8회 말 박용택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LG 선발 김대현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65승 3무 66패를 기록, 71일 만에 승률 5할 밑으로 떨어졌다. 5위 SK에는 3.5경기, 6위 넥센에는 0.5경기 뒤진 7위가 됐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프로야구 전적(20일)
▶ LG 1-2 한화 ▶ SK 4-3 KIA ▶ 두산 3-2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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