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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안민석, 김광석 딸 사망 관련 제보 "사망한 채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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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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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안민석 의원이 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 관련한 제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보도에 따르면 급성폐렴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제보는 이미 사망한 채로 병원에 왔다는 것입니다. 당시 119 대원은 진실을 알듯"이라는 글과 함께 제보 메시지를 공개했다.

제보 메시지에는 "119로 사망한 상태로 들어와서 채트에는 외부사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이 사체 검안서만 발행됐다. 사망원인은 '불상'으로 표시되어 있다"라고 써있었다.

이는 경찰이 발표한 내용과 다르다. 앞서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서연 양은 만 16세였던 지난 2007년 12월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독물 검사 결과 기침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사망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모친의 진술과 진료 확인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김광석의 죽음부터 딸의 죽음까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재수사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사건을 21년간 취재해온 이상호 기자는 21일 재조사 촉구를 위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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