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사망' 故 김광석 딸 서연 씨, 사인은 '병사' 추정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의 달 김서연 씨의 사인이 병사로 전해졌다.

20일 '고발뉴스'는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씨는 병사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측은 "김 씨는 17세이던 지난 2007년 12월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사나 자살은 아니며, 더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최근까지도 10년 전 사망한 딸 김 씨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서 씨는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1996년 사망한 김광석의 타살 의혹 주요 혐의자로 지목됐다.

김 씨는 어머니 서 씨의 사기결혼을 문제 삼아 할아버지 김 모 씨가 관리하고 있던 음원저작권을 물려받은 상속녀였으며, 2007년 사망할 무렵 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매체는 서 씨가 최근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해온 정황이 포착됐으며, 출국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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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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