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예가 X파일' 캡처 |
1996년 1월6일 우리 곁을 떠난 가수 고(故) 김광석(사진 아래)의 사망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자살로 처리된 그의 죽음을 두고 타살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사진 위) 씨는 그간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왔다. 동생 사망 20주기 당시 진행된 TV조선 '연예가 X파일'과 인터뷰에서도 "자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 당시 김광석은)오히려 우울증에서 해방된 것 같았다"며 "그동안에는 벌면서 빚을 갚아나갔던 그런 형편이었다"고 자살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유서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동생이 생전에 '불효 중에 제일 큰 불효가 부모 앞에 가는 자식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전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도 김광복씨는 "광석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다는 걸 누구보다도 가족들은 알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살) 의혹은 수사에서는 전혀 언급이 안 된 부분이니까 제대로 한 번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추사 수사를 요청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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