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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일야화] '비디오스타' 수빈X유주X예린, 꽈당을 디딤돌 삼은 '오뚝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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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꽈당으로 유명한 아이돌 달샤벳 수빈, 여자친구 유주, 예린이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꽈당의 전설! 오뚝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 예린, 달샤벳 수빈, 격투기선수 김동현,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빈은 과거 무대에서 추락했던 일화를 전했다. 영상에서는 넘어진 수빈이 무대 뒤로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에 MC들은 "그때 괜찮았냐. 너무 위험했다"며 걱정했다. 수빈은 "그때 불기둥에 부딪히면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 충격으로 잠시 정신을 잃었다. 누워서 엠블란스 천장을 보고 있었는데 멀리서 '수빈이 괜찮다'고 들리더라"며 "인중 속이 찢어졌다"고 말했다.

또 무대 위에서 실신했던 적이 있는 수빈은 "날을 새며 뮤직비디오를 찍고 제주도로 버라이어티 예능을 찍으러 갔다. 추운 날씨에 몸살이 났고 이어 바로 광주로 행사를 하러 갔다. 무대에 올라가고 그 뒤로 기억이 없었다. 진짜 찰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건강하다"며 "모든 행사를 다 할 수 있다. 불러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꽈당 영상으로 유명한 유주와 예린은 그때의 비화를 전했다. "물이 고여있었고 너무 미끄러웠다. 근데 벌레 때문에 더 싫었다. 엄청 큰 벌레들이 바닥에 붙어있었고 춤을 출 때마다 벌레들이 밟혔다. 또 넘어질 때마다 벌레가 붙는 거 같아서 너무 싫었다"고 전했다. 부상에 대해선 "무대가 어떻게 끝났는지 잘 기억이 안 날 정도였다"며 "손가락에 약간 골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심은진도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 '나 어떡해' 무대에서 단체로 넘어졌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전효성은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함께한 20주년 파티에 윤은혜만 싹 빠졌다고 들었다. 불화설이 맞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은진은 "얼마 전에 베이비복스 멤버들과 식사를 했는데 식당 사장님이 20주년인 걸 알고 케이크를 준비해주셨다. 그래서 20주년 파티 같은 분위기가 난 거다"고 말했다.

베이비복스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선 "시도를 안 해봤던 건 아니다. 현실적으로 회사가 다 다르니까 뭉치기 어렵다. 그래도 기념할 수 있는 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빈은 "기다리겠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수빈은 출연 소감에 대해 "우리가 꽈당으로 모였지만 꽈당을 디딤돌로 삼아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유주는 "꽈당이 진짜 멋있는 이유는 넘어져서가 아니라 다시 일어섰기 때문이다. 다시 일어날 힘을 키우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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