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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합] ‘사랑의온도’ 양세종♥서현진, 기차 안에서 `첫키스`로 온도 후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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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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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서현진이 기차에서 로맨틱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1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이 한층 가까워진 가운데, 기차에서 키스를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수는 공모에 떨어져 심란한 가운데, 온정선에게 위로받으며 기분전환을 했다. 온정선은 이현수가 드라마 공모에 당선되면 여의도 공원에서 춤을 출 거라는 꿈을 미리 이뤄주려고 데리고 가 춤을 췄다. 이현수는 미소를 지으며 온정선에게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현수는 생활비를 안낸다는 이유로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동생 이현이(길은혜)에게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현이는 출근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이현수와 마주치고 짜증을 냈다. 이현수는 동생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바로 체면이란 걸 알고 사람들 앞에서 그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공개망신을 줬다.

이현수는 "왜 사람 성질을 건드리냐. 나는 무서울 게 없다"고 말했다. 이때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온정선이 이를 목격해 이현수가 급당황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이현수는 자신의 동생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정선은 "자매끼리 애정표현을 터프하게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정우는 온정선의 특별요리를 먹고 반한 나머지, 그의 앞으로 값비싼 선물을 보냈다. 이에 온정선은 “너무 과하다”며 돌려주려 하자, 박정우는 “받아 달라. 내 마음이 더 과하다”고 답했다. 온정선은 “왜 여자한테 하는 멘트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말하고 웃었다.

그런 뒤에야 두 사람은 통성명을 했다. 특히 온정선은 특이한 성씨 때문에 박정우에게 온씨 가문 얘기까지 털어놓게 됐다. 이에 박정우는 “나, 좋아하느냐. 왜 본인 얘기를 하느냐”고 기습 질문을 했고, 온정선 또한 “그쪽이 더 이상한 거 아시느냐”고 받아치며 묘한 브로멘스를 선보여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더했다.

이후 이웃사촌인 이현수와 온정선의 만남이 또다시 이어졌다. 이현수는 자신의 집으로 잘못 배달온 택배상자 주인을 찾아주러 나왔다가 온정선의 것임을 알고 전해줬다. 이에 온정선이 “뭐라도 대접하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요리를 만들어줬고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현수는 속 깊은 온정선에게 "애 늙은이 같다. 나이에 맞게 살으라"고 조언했다. 온정선은 이현수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고 있음을 느끼고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첫 만남의 첫 고백을 거절당한 때와 달리,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점점 끌렸다.

이후 이현수는 취재와 휴식을 겸해 온정선과 함께 벌교로 떠났다. 두 사람은 서로 호감만 간직한 채, 음식을 먹고 차를 마시다가 갑작스런 버스 파업으로 뒤늦게 기차를 타게 됐다. 이현수가 "오늘 너무 행복하다"며 행복감을 드러내자, 온정선은 "행복하다는 말, 오늘 두 번이나 했다. 현수씨 행복하게 만들기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온정선은 "키스하고 싶다. 키스에 책임감 가져야 하느냐. 사랑인지 어떤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싫으면 피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현수는 그의 키스를 피하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은 첫 키스를 나눴다.

한편 이현수는 휴가를 다녀온 뒤, 선배작가로부터 해고통지를 받았다. 평소 야무지고 독한 이미지로 밉보여 영영 돌아올 수 없는 휴가를 떠났던 것.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온정선의 집으로 뛰어갔다.

온정선 또한 유년기부터 자신을 학대해온 엄마와 재회하고 변함없는 엄마의 옛 모습에 상처받아 모진 말을 쏟아냈다. 휴대전화가 없는 온정선은 공중전화를 찾아 이현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가장 힘들고 위로가 필요한 순간, 두 사람은 서로를 떠올리며 그것이 사랑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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